[먹포스팅] 신림역 맛집 소곱소곱 구로곱창 2호점

신림역 맛집, 소곱소곱 왔어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관리 잘하시고 옷 따듯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11월22일 신림역 맛집으로 유명한 한우곱창집 소곱소곱을 방문했습니다. 신림역에는 여러가지 유명한곳이 있지만 순대촌이 형성되어 있고 백순대는 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아주 맛있는 한우 곱창집도 있다는거 아시나요? 바로 소곱소곱입니다. 소곱소곱은 신림역 7번출구로 나오셔셔 약 5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자세한 주소는 밑에 약도를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소곱소곱의 다른 이름은 구로곱창 2호점입니다. 구로곱창 1호점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습니다.

그 곳은 줄을 서서 먹을정도로 매일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곳에서 먹을려면 정말 일찍가야 합니다. 그래서 신림에 2호점이 생겼습니다. 소곱소곱도 이미 유명해져서 테이블이 금방 찹니다. 드실 분들은 서두르셔서 일찍 가시기 바랍니다.

가게는 아담하고 골목길에 있어서 처음 가시는분은 지도를 보고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소곱소곱 내부입니다. 총 7테이블로 구성된 아담한 가게입니다. 저는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제가 첫 손님이였습니다. 근데 금방 테이블이 차더라구요 한테이블은 예약이 되어 있는지 예약석 표지판을 세워 놨더라구요 구로곱창 1호점은 예약을 안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소곱소곱은 예약은 가능한거 같습니다. 

소곱소곱의 가격표입니다. 주 메뉴는 모듬구이, 곱창, 대창, 막창, 양깃머리이며, 모듬,곱창,대창은 1인분 19,000원이며 양깃머리는 21,000원 입니다. 곱창과 대창은 국내산 한우이며, 막창은 미국산, 양깃머리는 뉴질랜드산 이라고 합니다.

추가메뉴로는 염통, 간/천엽, 김치볶음밥, 치즈or날치알, 야채or떡사리, 부추로 형성 되어 있습니다.  음료는 맥주 소주는 기본이고 여성분을 위한 자몽이슬, 청하도 판매하며, 막걸리도 판매해서 원하시는 주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듬 2인분과 사이다 곱창을 다먹고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소곱소곱은 당일 도축한 한우 곱창만을 사용한다고 대문짝만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신뢰가 갑니다. 그래서 일요일은 도축을 하지 않아 휴무라고 합니다. 대부분 식당은 일요일이 제일 바쁜날인데 그만큼 장사도 잘 된다는 말이겠죠.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 음식이 세팅이 됩니다. 콩나물국 부추, 각종 야채와 쌈장, 소곱소곱만의 특제 소스로 기본반찬으로는 일반 곱창집과 다르지 않습니다 근데 저 소스는 곱창과 아주 잘 맞더라구요. 곱창이 나올 때까지 콩나물국을 펄펄 끊여줍니다. 날씨도 추워지니 따듯한 국물이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모듬이 나왔습니다. 곱창,막창,대창,염통 그리고 양파, 버섯, 가래떡이 가득하게 나옵니다. 고기들 큰거 보이시죠? 다른 어느 곱창집보다도 크기는 정말 압도적입니다. 이 날 저희가 빵을 몇개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받은게 있으면 주는게 당연하다면서 고기를 더 주셨습니다. 사장님 인심에 감사했습니다. 제가 맛집 포스팅 할때마다 영상을 올리는데 그건 음식은 시각 후각 청각 3요소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후각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청각을 추가하기 위해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드시고 싶으시죠? 곱창은 역시 진리입니다.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게 곱창 인거 같습니다. 고기 기름에 양파와 버섯들에 익으니 더욱더 맛있는 식감을 만들어 줍니다. 익을때까지 사장님께서 손수 다 잘라주시고 뒤집어 주십니다.

끝가지 케어해 주시니 감사하고 더 맛있게 익는거 같았습니다.

충분히 익었습니다. 저는 생간을 먹지않아서 생간도 구워서 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생간을 구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뭔가 순대간 맛이 납니다. 뭐 똑같은 간이니 당연한건가요?^^ 여튼 맛있으니 여러분들도 생간을 못드시면 구워서 드셔보세요. 부추도 적당히 올려서 구워 주시면 또다른 부추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곱창집에서는 염통이 가장먼저 익기 때문에 염통부터 드셔야 하는거 아시죠? 사장님께서도 염통부터 드시라고 앞접시에 직접 놓아주시더라구요. 서비스 감동 감동 입니다. 염통먹고 곱창먹고 막창먹고 부추랑 먹기도하고 양파에 먹기도하고 소스에 찍어서 먹기도하고 다양하게 먹어봤습니다. 여러 곱창집을 가보았지만 저는 소곱소곱이 양도 많고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1인분을 추가해서 더 먹을까도 했지만(양이 적은건 아닙니다) 그럼 볶음밥을 못먹을꺼 같아서 아쉽지만 포기하고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주문전에 고기를 조금 남겨주셔서 볶음밥에 같이 볶아 드시기 바랍니다.

사장님께서 판을 갖고가셔서 볶음밥 전용판에 볶음밥과 함께 나옵니다. 밥양도 정말 푸짐합니다. 적당히 판에 열이 올라오면 숟가락으로 슥슥 비벼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남은 부추, 양파도 함께 넣어줘도 좋습니다.

양이 많은게 보이시죠? 적당히 비벼주시고 불판에 쫘악 밥을 펴주시고 열을 더 가해주신후 불은 꺼주시기 바랍니다. 오래 하면 윤기도 증발해서 밥알이 푸석푸석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밥을 먹어보겠습니다.

밥 윤기가 좌르륵 흐릅니다. 곱창의 기름과 비비거라 더욱더 고소하고 남은 고기와 함께 드시면 그 맛은 2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이어트가 안되나 봅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특제소스를 살짝 찍어서 드셔보시면 시큼한 맛이 첨가돼서 기름기 맛을 제거해줘서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오늘도 클리어 했습니다.  저건 판에 붙어버려서 못먹은겁니다. 남긴게 아닙니다. 어느 곱창집보다 맛있는 소곱소곱

추천드리는 가게입니다. 신림 근처에 계시는분은 꼭 한번 방문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신림역 맛집 소곱소곱 먹포스팅 이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 소 -

- 운 영 시 간 -

매일 17:00 ~ 01:30( 12:30 주문 마감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 입니다

- 주 차 -

주차 공간은 없지만 가게 앞 골목길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금방 주차 자리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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