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맛집 포베이 석계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베트남 쌀국수가 땡겨서 포베이를 다녀왔습니다. 1~2년전만 해도 쌀국수는 진짜 안좋아했습니다. 국물도 입맛에 안맞고 향신료의 향기도 별로여서 첫인상이 안좋아서 멀리 했었는데 요근래 친구가 쌀국수 집에서 일을 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어느순간 쌀국수에 매료되었습니다. 나이가 먹으면 입맛도 변한다는게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너무 제 이야기만 했네요. 쌀국수를 먹기위해 쌀국수 전문 체인점 포베이 석계점으로 방문했습니다.
① 외부 & 내부
포베이 석계점은 석계역 근처 우현빌딩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건물길이 꼬불꼬불 살짝 복잡했습니다. 좁은 복도를 지나 위와 같이 포베이 간판이 보입니다. 오랜만에 쌀국수를 먹을생각하니 급 배가 고파졌습니다.
포베이 석계점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가게는 아담하고 길쭉하게 뻗은 구조 였습니다. 테이블은 약 8~9개 정도로 되어 있었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이 여유로워 바로 자리에 앉을수 잇었습니다.
② 메뉴
다음 메뉴판은 쌀국수류 입니다. 사천쌀국수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얼큰한걸 좋아하니 새로 나온 메뉴인거 같습니다. 양지쌀국수, 차돌쌀국수, 해물쌀국수, 비빔쌀국수 등 다양한 쌀국수가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포베이에서는 덮밥류도 있습니다. 불고기,치킨,해물 칠리, 파인애플, 소고기, 해산물 덮밥등 다양합니다. 또 베트남하면 월날쌈을 빼먹을수 없습니다. 당연히 메뉴에 있고요 칠리새우와 베트남식 깐풍기가 있습니다. 저는 차돌쌀국수와 베트남식 깐풍기, 그리고 월남쌈도 먹고싶었지만 너무 많을꺼같아 썸머롤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차돌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았네요. 양많은 쌀국수 국물안에 면과 차돌이 아주 많았습니다.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적당량 넣어주시면 국물도 더 시원하고 식감도 더 맛있어 지니 같이 넣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부족하면 추가가 됩니다. 당연 무료 입니다.
다음은 베트남식 깐풍기와 썸머롤 입니다. 깐풍기 소스가 은근히 빨갛고 베트남 고추가 있어서 엄청 매울줄 알았는데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매운거 싫어하는분도 드실 수 있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오른족에 있는게 썸머롤입니다. 월남쌈과 무슨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옆의 소스는 땅코소스입니다. 같이 찍어먹으면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③ 총 지출 내역
포베이에서 둘이서 배불리먹고 총 지출 내역입니다. 쌀국수 10,500원 깐풍기 18,000원, 썸머롤 5,000언으로 총 33,500원이 나왔습니다. 만족스러운 가격과 맛이였습니다. 포베이는 체인점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으니 쌀국수가 땡기시는 날에 방문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쌀국수 포베이 방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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