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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 추억의 분식집 호호분식


추억의 분식집, 호호분식


초등학생 때, 학교가 끝나고 하교길에 교문 앞 분식집 못 지나치고 꼭 들렸던 기억 많으시죠?
컵떡볶이, 슬러시, 피카츄돈까스, 쥐포..이제 다 추억입니다.
단 돈 천원만 있어도 행복했었던 시절 그때가 가끔 생각나고 그리운데요.
이제는 그런 추억속의 분식집을 찾기도 힘들고,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요.

오늘은 유명한 추억의 분식집이 있다고하여 쌍문동 정의여고 근처를 방문 했습니다.
도봉구 주민이라면 다 안다는 정의여고 3대분식집 호호분식, 파란하늘, 호박넝쿨 이라는데요.
(저는 도봉시민은 아닙니다.)
저는 오늘 호호분식으로 정하고 방문 했습니다.

  쌍문동 호호분식

호호분식


어릴적 다니던 분식집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시죠?

 

쌍문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라고 합니다.

살짝 오르막길에 위치해 있지만 걸어서 오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 왔고, 주차는 근처 골목골목에 잠깐 주차 하시면 될꺼 같더라구요

분식은 먹는 시간은 짧으니깐 잠깐의 주차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장시간 주차 하시면 주민분들이 불편하시니, 드시고 바로 출차 하시는 센스!! 잊지마세요


  메 뉴

호호분식1


메뉴판 귀엽죠?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차림표라는 말도 새삼 귀엽네요.

가격 정말 저렴하죠??


제일 비싼게 5,000원 입니다.

이 비용으로 유지가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치즈밥(소) 2개 쫄면 1개 모듬강정 1개 시켰습니다.

(혼자 먹는게 아닙니다^^)


카레떡볶이도 땡기고 탕수육도 땡겼지만 남기면 낭비이니 참았습니다.

다음 방문때는 먹어보고 추가 포스팅 하겠습니다.


  음 식

                  치즈밥

호호분식2


첫 음식으로 치즈밥이 나옵니다.
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뜸~~뿍 담궈져 있어서 밥알이 보이지 않네요.
치즈 위에 식감을 살려주기 위한 옥수수콘도 올려져 있습니다.

이 음식이 3,000원 입니다. 레알 3,000원...
사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감상은 충분히 했으니 비벼 봐야 겠죠?

호호분식3

역시 치즈가 많으니 쭉쭉 늘어납니다.

일단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린이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1차적으로 입안에 치즈로 가득 차면서 치즈맛이 나고 뒤따라 달달한 맛이 나옵니다.

저는 초딩입맛이라 만족!! 계속 먹으니 살짝 매운맛도 나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추억의 맛을 느꼈습니다.

 

                     모듬강정

호호분식4


모듬강정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탕수육에 닭강정 소스에 버무려서 나옵니다.

저는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오징어튀김이랑 탕수육을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소스가 맛있습니다.

식감은 군대에서 자주 먹던 냉동맛이 있지만 그것도 추억이라고 먹으면서 또 옛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글을 보시고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모듬강정은 꼭 주문하세요!

아! 가격이 1,500원 입니다. 싸다 싸!


                     쫄면

호호분식5


다음은 쫄면입니다. 일단 가격은 2,500원 입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엔 양이 적게 나왔는데 절대 아닙니다. 배불러요

면도 많고 각종야채도 많고 소스도 매콤합니다.

솔직히 맛은 일반 분식점에서 파는 쫄면과 비슷합니다.


  지 도



서울 도봉구 도봉로121길 32 / 지번) 쌍문동 81-74

영업 12:00~22:00
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호호분식 지출액
치즈밥(소)2개 6,000원 + 쫄면 2,500원 + 모듬강정 1,500원
총 10,000원 입니다.

정말 만원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이상 호호분식 방문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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